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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 본능 쾅!' 이정후, 20일 만에 10호 홈런포+멀티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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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의 타격 모습. 연합뉴스이정후의 타격 모습. 연합뉴스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정후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
 
그는 팀이 0-3으로 뒤진 2회말 1사 1루에서 상대 오른손 선발 네빌 크리스맷의 시속 119㎞ 커브를 걷어 올려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타구는 시속 151km로, 111m를 날아갔다. 이날 홈런은 지난달 2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20일 만에 터진 시즌 8호 홈런이다. MLB 통산 10호 홈런이기도 하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사진 오른쪽)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MLB 애리조나와 홈 경기, 2회 투런 홈런을 친 뒤 동료 길버트에게 축하받고 있다. 연합뉴스샌프란시스코 이정후(사진 오른쪽)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MLB 애리조나와 홈 경기, 2회 투런 홈런을 친 뒤 동료 길버트에게 축하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정후는 4-4로 팽팽하게 맞서던 4회 말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크리스맷의 시속 142km 직구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6회 무사 1-2루에서는 번트 안타로 1루를 밟았다. 그의 번트 안타 후 샌프란시스코는 크리스천 코스의 2루타를 비롯 희생 플라이, 투런포 등으로 5점을 뽑아 승기를 굳혔다. 이날 애리조나를 11-5로 꺾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67에서 0.271(510타수 138안타)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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