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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LG가 LG했다' 7년 연속 PS 진출 확정… '최다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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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구단 체제 첫 '전 구단 상대 우위' 진기록도 도전

지난달 28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NC다이노스 경기. NC에 4대 3으로 승리한 LG 선수단이 그라운드에서 하이파이브하며 퇴장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달 28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NC다이노스 경기. NC에 4대 3으로 승리한 LG 선수단이 그라운드에서 하이파이브하며 퇴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5년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선두 LG 트윈스가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PS) 진출을 확정했다.
 
LG는 8일 현재 78승 47패 3무(승률 0.624)를 기록 중이다. 남은 16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10위 키움 히어로즈, 9위 두산 베어스, 8위 KIA 타이거즈, 7위 NC 다이노스, 6위 롯데 자이언츠 등 6~10위의 5팀이 남은 경기 전승을 거둬도 5위 자리를 확보한다.
 
LG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7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2015년 kt wiz가 합류하면서 갖춰진 10개 구단 체제에서는 '타이기록'이다. 두산은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년 연속 한국시리즈 무대에 오르며, 10개 구단 체제 최다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기록을 세운 바 있다. KBO리그 전체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기록은 삼성 라이온즈가 1997년부터 2008년까지 달성한 '12년 연속'이다.

지난달 28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NC다이노스 경기. NC에 4대 3으로 승리한 LG 선수단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달 28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NC다이노스 경기. NC에 4대 3으로 승리한 LG 선수단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LG의 7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 더욱 빛나는 이유는 과거의 설움이 '오버랩' 되기 때문이다. LG는 지난 2003년부터 2012년까지, 10년 연속 가을 무대를 밟지 못했다. 그러나 2019년부터는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결국 2023년에는 1994년 이후 29년 만의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는 2년 만에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 2위 한화와 격차를 5게임으로 벌리면서 정규시즌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12로 줄였다.

특히 10개 구단 체제에서 처음으로 '9개 구단 상대 전적 우위'라는 또 다른 진기록을 향해서도 질주하고 있다. 한화(7승 5패 1무), kt(8승 4패), NC(8승 6패), 두산(8승 6패)과 남은 대결에서 1승씩만 거둬도, 15년 만에 '단일 시즌 모든 팀과의 상대 전적에서 우세를 점한 팀'으로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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