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HK이노엔 곽달원 대표(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HK이노엔 제공HK이노엔은 지난달 27일 한국화이자제약과 내년도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백신 '코미나티엘피에이트원프리필드시린지'의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HK이노엔 스퀘어에서 열린 이 날 협약식에는 HK이노엔 곽달원 대표,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양사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HK이노엔은 지난해 코미나티제이엔원주의 민간 시장 유통을 맡은 데 이어 최근에는 약 2000억원 규모의 고위험군 대상 국가예방접종사업 유통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을 통해 HK이노엔과 한국화이자제약은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 프로모션의 영역까지 협력을 강화하게 됐다.
코미나티엘피에이트원프리필드시린지는 12세 이상에서 SARS-CoV-2 바이러스에 의한 코로나19의 예방을 적응증으로 지난달 29일 새롭게 식약처에서 허가 승인됐다. 이전 코로나 19 백신 접종과 관계없이 근육주사로 0.3 mL을 1 회 투여하며, 이전에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 받은 경우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최소 3개월 이후 투여해야 한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민간 및 국가예방접종사업 유통에 이어 이번 국가예방접종사업 코프로모션 계약까지 확대하게 돼 뜻깊다."며 "당사의 영업∙유통 역량을 기반으로 '코미나티®엘피에이트원프리필드시린지'의 안정적 공급 및 공공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은 "백신 유통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HK이노엔과 국가예방접종사업 유통 및 코프로모션으로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국화이자제약은 앞으로도 코로나19 백신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보호에 기여하고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