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A 리그1 올해의 팀 선수로 뽑힌 백승호. 연합뉴스지난 시즌 잉글랜드 리그1(3부리그)에서 버밍엄의 우승과 승격을 이끈 백승호가 리그1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백승호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2025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시상식에서 '리그1 올해의 팀' 선수로 뽑혔다.
백승호는 지난 시즌 리그1에서 41경기 1골 3도움을 기록, 버밍엄이 34승9무3패(승점 111)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역사상 최대 승점을 쌓는 데 힘을 보탰다.
압도적인 시즌을 보낸 버밍엄은 리그1 올해의 팀에 백승호를 비롯해 라이언 올솝, 알렉스 코크런, 이선 레어드, 크리스토프 클라러, 도모키 이와타, 제이 스탠스필드까지 총 7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버밍엄 구단은 "백승호는 지난 시즌 이와타와 좋은 파트너십을 보이며 2선에서 멋진 활약을 펼쳤다"고 소개했다.
한편, 버밍엄은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승격한 이번 시즌 개막 후 2경기에서 1승1무(승점 4)를 기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