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용 앵커. JTBC 제공최근 임신 소식을 전한 JTBC 간판 뉴스 프로그램 '뉴스룸' 한민용 앵커가 출산을 위해 하차한다.
24일 JTBC에 따르면 한 앵커는 다음달 1일까지 '뉴스룸' 진행을 맡는다. 후임은 오대영·이수진 기자가 합류할 예정이다.
기자 출신인 한 앵커는 지난 2018년 8월부터 평일 '뉴스룸'을 진행해왔다. 그는 지난 2021년 JTBC 동료 김민관 기자와 결혼했다.
한 앵커는 지난달 26일 SNS를 통해 임신 소식을 전하면서 "대부분 여성이 임신했다고 바로 커리어를 중단하지 않듯 저 또한 평소처럼 뉴스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좀 다른 게 있다면 점점 불러오는 배를 TV를 통해 많은 시청자분께 보여야 한다는 점"이라며 "여전히 우리나라에선 배부른 앵커가 낯선 존재인 것도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