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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 'K컬처' 오아시스…CJ ENM '사우디 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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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제공CJ ENM 제공
올해로 문화사업 30주년을 맞은 CJ ENM이 대중문화 산업 분야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중동 공략을 본격화한다.

CJ ENM은 23일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중동 법인 'CJ ENM 미들 이스트'(CJ ENM Middle East)를 설립했다"고 알렸다.

올해를 글로벌 가속화 원년으로 선언한 CJ ENM은 사우디아라비아를 기반으로 K컬처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현재 문화 산업 전반에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음악 산업은 최근 문화 개방과 디지털 미디어 확산 영향으로 K팝을 포함한 다양한 음악 장르 소비가 확대, 산업 규모가 빠르게 성장중이다.

영화 산업 역시 2018년 극장 영업 재개를 기점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 아래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CJ ENM은 그동안 축적해온 IP 기획·제작·유통 등 콘텐츠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음악, TV 프로그램,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K컬처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김현수 CJ ENM 중동 법인장은 "사우디아라비아는 인구의 62% 이상이 30세 미만으로 구성된 젊은 소비시장으로 대중문화 산업 전 분야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지 네트워크 구축과 안정적 사업 운영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 '셀라'(SELA)와 손잡고 K컬처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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