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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도 정윤호 연기 감탄…양세종이 본 '파인' 희동·벌구 관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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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 촬영 뒷얘기 전해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이하 파인)'에 출연한 배우들의 리액션 영상이 공개됐다.

22일 디즈니+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파인 코멘터리' 영상에 따르면 강윤성 감독을 비롯해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은 공개된 1~3회 영상을 함께 보며 촬영 당시 뒷얘기를 전했다.

'파인'은 1977년 바닷속에 가라앉은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생계형 인물 오관석(류승룡)은 송 사장(김종수)의 의뢰를 받아 전라남도 신안 앞바다에 숨겨진 보물을 찾기 위해 조카 오희동(양세종)과 함께 목포로 향한다. 여기에 김 교수(김의성)는 '목포 건달' 장벌구(정윤호)와 손을 잡고 오관석 일행보다 먼저 보물을 차지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먼저 강윤성 감독은 오프닝 시퀀스와 관련해 "1970년대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 밀도다. 빽빽하고 사람도 엄청 많았고 그런 밀도를 구현하려고 노력했다"며 "음악 같은 경우는 웨스턴풍이면 좋을 것 같아 서부영화 같은 느낌의 음악풍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승룡은 극 중 오관석과 오희동의 관계에 대해 "동업자이자 가족, 이들의 생계 형태 등을 아주 짧은 시간 안에 잘 보여준 것 같다"며 "관계가 자연스럽게 배어 나올 수 있도록 현장 밖에서도 자주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 "리딩하기 전부터 단톡방을 만들었다"며 "같은 배를 타기 때문에 친밀하게 다가가려고 자기소개도, MBTI도 올렸는데 맛집만 공유하더라"고 웃었다.

강렬한 사투리를 선보인 정윤호의 연기에 양정숙 역을 맡은 임수정도 "연기를 너무 잘했다"고 감탄했다. 이에 양세종은 극 중 오희동과 장벌구와의 관계를 두고 "들개와 늑대 같은 관계"라고 표현하자, 강 감독도 "적절한 표현이다. 벌구는 무리로의 힘을 가지고, 희동이는 혼자 다니면서 싸움을 하는 인물"이라고 공감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시대적 배경을 잘 구사한 미술팀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특히 양정숙의 비밀장소인 마릴린 의상실에 대해 강 감독은 "미술감독님의 비주얼이 너무 좋았고 작업을 하면서 처음으로 '존경한다'라는 말이 나왔다"며 "'양정숙'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공간인지에 대해서 잘 묘사되어 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류승룡은 끝으로 바다 촬영과 관련 "배들을 컨트롤하기 힘들어 스태프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며 "촬영할 때 1시간 정도 배를 타고 가서 촬영했다"고 전했다.

총 11부작으로 구성된 '파인'은 매주 수요일마다 디즈니+를 통해 2편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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