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제공배우 이수혁, 이다희, 아린이 'S라인'의 독특한 세계관을 담아냈다.
22일 웨이브에 따르면 시리즈 'S라인'의 코스모폴리탄 8월호 화보가 공개했다.
'S라인'은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이에 연결되는 붉은 선, 이른바 'S라인'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감춰졌던 진실과 금기된 욕망이 드러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극 중 진실을 추적하는 형사 한지욱(이수혁)과 고등학교 교사 규진(이다희)이 등장하고, 태어날 때부터 'S라인'을 볼 수 있는 신현흡(아린)과 안경을 통해 S라인을 보게 되는 동급생 강선아(이은샘)가 이야기를 이끈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는 극 중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긴장감이 공존하는 분위기를 통해 세 사람의 색다른 매력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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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혁은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극 중 지욱의 시선을 따라 이야기가 전개되는 만큼, 시청자와 함께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이다희는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고 싶었다"며 "제 연기 인생에서 소화해 본 적 없는 미스터리한 캐릭터라 긴장되는 마음으로 시청자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아린은 "극 중 저 혼자만 능력을 가진 인물이다 보니, 다른 캐릭터들과 잘 어우러지면서도 특별함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현흡'은 제 실제 모습과 많이 달라서 정반대의 면모를 꺼내보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S라인'은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o난감'의 원작자이자 인기 웹툰 작가 꼬마비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다만, 극 중에선 'S라인'을 일부만 볼 수 있도록 각색했다. 작품은 지난 4월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돼 국내 최초로 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안주영 감독은 제작발표회를 통해 "S라인을 뒤덮힌 세상을 구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세계관을 가져가되 안경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다른 방식으로 구현했다"며 "누군가 S라인을 보게 됐을 때 인간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다루고 싶었다"고 말했다.
총 6부작으로 구성된 작품은 오는 25일 웨이브를 통해 5, 6회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