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제인(오른쪽)과 임현태 부부. A2Z엔터테인먼트·다홍엔터테인먼트 제공가수 레이디제인과 배우 임현태 부부가 쌍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레이디제인은 4일 SNS를 통해 "우주, 별 세상에 온 걸 환영해"라는 말로 출산 소식을 전했다. '우주'와 '별'은 쌍둥이 딸 이름이다.
앞서 임현태 소속사 다홍엔터테인먼트도 전날 "임현태, 레이디제인 부부가 오늘 두 딸의 엄마, 아빠가 됐다"고 알렸다.
레이디제인과 임현태는 7년 교제 끝에 지난 2023년 7월 결혼했다. 이후 레이디제인은 지난해 시험관 시술로 쌍둥이를 임신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006년 인디밴드 아키버드 보컬로 데뷔한 레이디제인은 '눈물사탕' '이별 뭐 별거야' '친한 사이' '러브 트리트먼트'(Love Treatment) '제이니'(Janie) '일기'(Diary) '댄디 걸'(Dandy Girl) '이별주의' '이틀이면' 등 많은 곡을 선보여왔다.
그는 특유의 입담을 살려 방송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로맨스가 더 필요해' '렛 미인' 시즌 4, '시청률의 제왕' 시즌 1, '스포츠 이야기 운동화 2.0' '영재 발굴단' '마이 리틀 텔레비전' '더 바디쇼' '미 완성 프로젝트 뷰티끄' '키스 더 뷰티' '러브캐처' '사장님이 美쳤어요' '호구의 연애' '트로트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임현태는 지난 2013년 영화 '숨바꼭질'로 데뷔했고, 이듬해인 2014년 그룹 빅플로에서 하이탑이라는 활동명으로도 활동했다.
그는 예능 '진짜 사나이 2'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힙합왕-나스나길' '하자있는 인간들' '비의도적 연애담' 등 드라마와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아이 캔 플라이', 연극 '스물' 등에 출연했다.
레이디제인은 1984년생, 임현태는 1994년생으로 임현태가 열 살 어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