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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아, 온주완과 11월 결혼 발표…손편지로 전한 진심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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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아(왼쪽)와 온주완. 황진환 기자배우 민아(왼쪽)와 온주완. 황진환 기자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민아(본명 방민아)가 배우 온주완과 결혼하는 소감을 전했다.

민아는 4일 결혼 소식이 전해진 뒤 팬카페에 올린 손편지를 통해 "이 이야기를 어떻게 꺼내야 할 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며 "'때가 되면 어떻게, 가장 멋지게 알리고 싶다'라고 상상도 했었는데, 그게 생각처럼 잘 안 돼서 서둘러 글로 쓰게 됐다"고 운을 뗐다.

앞서 민아 소속사 SM C&C는 이날 "방민아 배우와 온주완 배우가 오랜 인연에서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왔고, 오는 11월 함께 평생을 그려 나가기로 했다"며 "인생의 또 다른 시작을 앞둔 두 사람에게 따뜻한 관심과 축하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온주완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도 같은 날 "온주완씨가 배우 방민아씨와 진지한 교제 끝에 오는 11월 함께 평생을 그려나가기로 했다"며 "앞으로 부부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1993년생 민아와 1983년생 온주완은 열 살 차이다. 두 사람은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두 사람 결혼식은 양가 가족, 가까운 친인척만 초대, 비공개로 치러진다.

민아는 이날 자필 편지에서 팬들에게 "그대들은 나의 시절이고 나의 삶"이라며 "나를 응원해 주고 사랑해 준 그 소중한 마음들이 있었기에 내가 이렇게나 따뜻하게 살아올 수 있었고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어 "그대들의 예쁨을 받고 싶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힘을 다해 작품에 임했다. 그게 제게 주신 마음에 보답하는 길이라 믿으니까"라고 덧붙였다.

특히 민아는 "이런 저에게는 가장 가까이에서 든든하게 응원해 주는 분도 생겼다"면서 "내가 해보고 싶은 걸 도전하면서 그대들에게 마음껏 응원받으며 또 가족을 지키며 살아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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