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정희(왼쪽)와 딸 서동주. 서정희 SNS 캡처방송인 서정희가 딸 서동주 결혼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서정희는 2일 SNS에 올린 글에서 "우리 딸 동주 결혼식 진짜 행복했다"며 "든든하고 멋진 사위도 우리 가족이 됐다"고 운을 뗐다.
앞서 서동주는 지난달 29일 4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서정희는 이날 "사랑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며 글을 이었다.
"나태주 시인이 말했다. 예쁘지 않은 것을 예쁘게 보아 주는 것이 사랑이라고 했다. 좋지 않은 것을 좋게 생각해 주는 것이 사랑이라고 했다. 싫은 것도 잘 참아 주면서 처음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나중까지 아주 나중까지 그렇게 하는 것이 사랑이라고 했다."
그는 "그렇게 사랑하며 살았으면 좋겠다"면서 "살아있길 잘했다"고 했다.
서정희는 "함께 꿈을 꾸는 것. 함께 현실을 견디는 것. 함께 주님과 동행하는 것. 이 시간을 함께 귀히 여기는 것. 함께 함으로 모범이 되는 것. 제가 바라는 모습"이라며 다시 한번 "살아있길 잘했다"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