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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재판' 고령군수 예비후보 "1억 2천만 원 빌려준 것" 대가성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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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공판

26일 창원지법 앞 명태균 씨. 이형탁 기자26일 창원지법 앞 명태균 씨. 이형탁 기자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의 5차 공판이 열렸다.

창원지법 형사4부(재판장 김인택)는 26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명씨 등 5명에 대한 5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은 국민의힘 공천 대가로 명씨 등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고령군수 예비후보 배모(60대)씨가 증인 신문 대상이었다.

배씨는 지난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 고령군수 예비후보로서 공천 대가로 명씨와 김영선 전 의원,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 대표 등 3명에게 합계 1억 2천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인물이다.
 
배씨는 이날 법정에서 검찰이 돈의 흐름과 경위를 묻자 "1억 2천만 원은 크게 사업을 하려는 김태열 씨에게 선의로 빌려준 것이지 명태균 씨에게 공천을 바라고 준 게 아니다"라며 "공천은 명씨 같은 사람이 하는 게 아니라 국민의힘 경북도당 위원장이나 지역구 의원이 하는 거다. 내 나이가 몇 인데 그 정도 판별력은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또 "1억 2천만 원 중 6천만 원을 돌려받은 건 김씨가 한꺼번에 다 못 갚겠다고 해서 분할해서 받은 것"이라며 "나머지는 못 받았는데 김씨가 돈을 갚을 마음과 능력이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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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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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KAO멸치공나물2022-07-27 14:38:44신고

    추천1비추천0

    통제는 찬성한다면서 위원장이 ' 민변출신 김호철'이고, 박원순 성추행 피소 사실을 서울시에 알렸던 한국여성단체연합회 대표가 위원 '김민문정' 이고, 서울신문 우리사주 조합장으로 '검찰공화국 시민으로 산다는 것' 이라는 칼럼을 쓴 위원 '박록삼'이고, 민변소속으로 '사드배치 위헌이다' 라며 미국 대사관 시위 전력이 있는 위원 '하주희'인 경찰위원회 7인의 위원들 중에 4인이 위와 같은 위원회에서 중립적인 통제를 받아야 한다는 너희 총경들은 대체 뭐하는 인간들인가....

  • KAKAO멸치공나물2022-07-27 14:36:10신고

    추천1비추천0

    지난 수년간 현장 경찰관 인원 부족하다고 할 때 신경이나 썼느냐, 수사 부서 직원들 힘들다고 할 때 신경이나 썼느냐....국민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현장 목소리에는 무관심했으면서 지휘부 자기네 권한 뺏기려고 하는데 반응이 겁나게 빠르네....

  • NAVERzzZero2022-07-26 17:59:39신고

    추천9비추천1

    여기에 참석하지 않는 인간들을 감찰해서 중징계 해야 한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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