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경북과 경남 등 산불피해지역 농가에 벼와 콩 종자 추가 무상공급이 추진된다.
국립종자원은 산불특별재난지역 피해농가의 영농재개 지원을 위해 다음달 2일까지 벼·콩 정부보급종 무상공급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경북의 경우 의성군,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이며 경남은 산청군, 하동군, 울산은 울주군이다.
추가 무상공급이 가능한 보급종 물량은 벼 7품종 1036톤, 콩 4품종 223톤 등 총 11품종 1259톤이다.
신청은 해당 지역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하면 되며, 종자는 다음달 15일까지 공급이 추진된다.
앞서 국립종자원은 2차례 수요조사를 통해 벼 7품종 9370kg을 농가에 공급 완료했고, 콩 2품종은 신청 결과에 따라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