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경남 지역 3곳에서 진행 중인 4·2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저조하다.
사전투표 이틀째인 29일 오전 9시 기준 도내 3곳의 투표율은 6.80%에 그친다. 선거인수 30만 6706명 가운데 투표 참여자는 2만 847명이다.
이 중 거제시장 재선거는 19만 2087명 선거인 중 1만 7870명이 참여해 9.30%의 투표율을 보인다.
경남도의원 창원시 제12선거구 재선거와 양산시의원 마선거구 보궐선거의 투표율은 각각 3.62%, 1.97%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도내 사전투표 첫날인 28일 투표율은 5.81%로 마감했다.
최근에 치러진 지난해 22대 총선 첫날 사전투표율 15.27%,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10.71%와 비교하면 크게 낮은 수치다.
2023년 4월에 치러진 창녕군수 보궐선거 첫날 투표율 12.68%와도 차이가 크다.
사전투표는 29일 오후 6시까지다. 신분증을 가지고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