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행정안전부의 '대규모 판매시설 주소 세분화 사업'에 마산어시장과 진주농산물도매시장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시장 점포에 상세주소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전통시장은 구역이 넓고 골목이 많아 긴급 상황 때 구조대원이 특정 점포를 찾기 어렵다. 이용객 역시 점포를 찾는 데 불편이 컸고, 상인은 택배 등을 받기가 어려웠다.
이에 도는 현장조사를 거쳐 상세주소 부여를 위한 기초자료 데이터를 도로명주소시스템에 올리고, 주소정보 안내시설물 등을 올해 안에 설치할 예정이다.
점포에 부착한 상세주소판의 디자인, 사업자등록증 등 공적 장부 변경과 관련해서도 상인회와 협의한다.
상세주소가 설치되면 이용객은 점포를 쉽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다. 마산어시장은 870개, 진주농산물도매시장에는 181개의 점포가 있다.
마산어시장 천태문 상인회 회장은 "마산어시장은 넓고 골목이 많아 외지 이용객이 점포를 찾는 데 어려움이 컸다"며 "이번 사업으로 점포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어 시장 활성화는 물론 상인의 택배 배송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