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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패션기업 세정, 부산시에 3억원 상당 의류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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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1999년부터 지금까지 90억 상당 성금, 성품 기탁

왼쪽부터 세정그룹 박순호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 부산시 제공왼쪽부터 세정그룹 박순호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 부산시 제공
부산을 대표하는 패션기업 세정(회장 박순호)은 25일 오후 부산시청 7층 접견실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품 전달식을 가졌다. 세정은 이날, 부산사랑의열매를 통해 의류 외 성품 총 3억원 상당을 부산시에 기탁했다.
 
행사에는 세정 박순호 회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이 참석했다. 전달한 의류와 성품은 부산지역 복지기관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세정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립된 이후 1999년부터 지금까지 27년째, 총 90억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부산시에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순호 회장은 "세정은 지난 27년동안 매년 부산시에 성금과 성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 해왔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실천을 다해 시민들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세정은 부산의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실천으로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며, "27년째 이어오고 있는 아름다운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수태 회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함께 나누고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세정의 나눔이 본보기가 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부 물품이 필요한 이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세정은 지난 1월 22일, 추운 겨울을 외롭게 홀로 지내는 지역의 홀몸 어르신이나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층가정 100가구에 쌀, 라면, 양말을 포함한 생필품을 금정구에 전달했다.

세정 박순호 회장은 평소 나눔경영과 상생경영을 실천하며 부산지역 최초로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또, 고액 법인 기부프로그램인 나눔명문기업에도 부산 50호로 가입, 패션기업 최초로 사회복지법인 세정나눔재단을 설립하는 등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해 지역의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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