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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민이 돌아왔다…제주 "중원의 무게감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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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민. 제주SK FC 제공이창민. 제주SK FC 제공
이창민(제주SK FC)이 돌아온다.

제주는 10일 "이창민이 9일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 후 제주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이창민은 2023년 6월 입대 후 K4리그 거제시민축구단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했다. 2024시즌 종료 후 제주도로 돌아와 서호요양원에서 잔여 복무를 마쳤다.

이창민은 제주의 핵심 자원이다.

2015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16년 1월 제주로 이적한 뒤에는 줄곧 제주에서만 뛰었다. K리그1 통산 233경기(K리그2 및 플레이오프 포함 259경기)에 출전해 26골 24도움을 기록했다. 2017년 베스트 11에 뽑혔고, 국가대표로도 7경기를 소화했다.

특히 제주에서만 206경기(K리그1 182경기)에 출전했다. 현역으로는 정운(213경기) 다음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제주의 역대 최다 출전 1위는 김기동(FC서울 감독)의 274경기다.

이창민은 10일 제주에 합류해 오는 15일 대전하나시티즌과 홈 5라운드 출전을 준비한다.

제주는 "이창민의 복귀로 K리그1 정상급 중원을 구축했다. 이탈로와 남태희, 김건웅, 오재혁, 김정민이 건재하고, 여기에 이창민이 가세해 중원의 무게감이 달라졌다. 오는 6월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김봉수도 전역 복귀한다"면서 "이창민은 빠른 적응과 최상의 몸 관리를 위해 개인훈련을 병행했고, 제주 경기를 빠짐 없이 챙겨보며 자신의 역할을 고민했다"고 강조했다.

이창민은 "제주 복귀는 항상 꿈꿨던 순간"이라면서 "제주도는 또 다른 고향과 같다. 도태된 상태로 복귀하고 싶지 않아 매 순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성공적 복귀 후 제주의 최다 출전 기록도 깨고 싶다. 무엇보다 제주 팬들이 너무 그리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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