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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투입 후 7분' 정우영, 3개월 만에 짜릿 결승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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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연합뉴스정우영. 연합뉴스
정우영(우니온 베를린)이 3개월 만에 골맛을 봤다.

정우영은 9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 후 짜릿한 결승골을 터뜨렸다.

우니온 베를린은 3연패를 끊고, 7승6무12패 승점 27점 13위로 올라섰다. 프랑크푸르트는 최근 3연패에 빠지면서 12승6무7패 승점 42점 4위에 머물렀다.

정우영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우니온 베를린은 먼저 실점했다. 전반 13분 미키 바추아이에게 선제 실점했다. 4연패 늪에 빠질 위기에 몰렸지만, 후반 17분 레오폴트 크버벨트가 머리로 동점골을 넣었다.

1-1로 맞선 후반 26분 정우영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7분이면 충분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발생한 공중볼 경합. 공이 앞으로 튀자 정우영이 달려나갔다. 정우영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살짝 스피드를 늦췄고, 수비수 3명이 정우영 앞으로 자리를 잡았다. 침착했다. 수비수들이 정신을 차리기 전에 왼발 인사이드로 골문 구석을 조준했다.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닿지 않는 곳으로 향했다.

짜릿한 결승골. 지난해 11월30일 바이어 레버쿠젠전 이후 3개월 만에 맛본 골이다. 분데스리가 3호 골(2어시스트)이다.

홍명보호 명단 발표를 앞두고 터진 골이기도 하다. 홍명보 감독은 10일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7, 8차전에 나설 명단을 발표한다. 정우영은 지난해 마지막 홍명보호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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