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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앞둔 김연경, 여전한 '티켓 파워'…홈 경기 4번째 매진·최다 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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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한국배구연맹김연경. 한국배구연맹
이번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나는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홈 경기에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25일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첫 경기가 열린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이날 경기장에는 6천67명의 만원 관중이 운집했다. 이번 시즌 4번째 홈 경기 매진이자, 이번 시즌 홈 경기 최다 관중이다.

김연경이 뛰는 모습을 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구름 관중이 몰렸다. 김연경은 지난 13일 GS칼텍스와 5라운드 경기를 마친 뒤 공식적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특히 생일을 하루 앞둔 김연경을 축하하기 위해 모여 축제 분위기를 이뤘다. 일부 팬들은 생일을 축하하는 플래카드를 들고 응원전을 펼쳤다. 김연경의 생일은 2월 26일이다.  

원정 경기에서 진행 중인 '은퇴 투어'에서도 흥행 보증 수표임을 증명했다. 첫 은퇴 투어였던 16일 기업은행(화성체육관), 25일 현대건설(수원체육관)과의 경기 모두 매진을 이뤘다.

오는 3월 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정관장과의 경기 역시 3천300석의 좌석 티켓이 모두 팔렸다. 정관장 구단에 따르면 전날 티켓 발매 오픈 3분 만에 입장권이 매진됐다.

한편 김연경의 원정 경기 은퇴 투어는 3월 1일 정관장전, 11일 페퍼저축은행전(광주 페퍼스타디움), 20일 GS칼텍스전(서울 장충체육관)으로 이어진다.

정규리그 홈 경기는 6일 현대건설전, 15일 한국도로공사전(이상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2경기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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