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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비닐하우스·농막 등 '기타주택'서 주택화재 사망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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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 "5년 전보다 주택화재 줄었는데 사상자는 증가"
최근 2년 주택화재 사망자 절반 이상 '기타주택'서
화재 원인은 불 방치·담배꽁초 등 부주의 많아…주의 당부

서천의 컨테이너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충남소방본부 제공서천의 컨테이너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충남소방본부 제공
최근 2년간 충남 주택화재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기타주택'에서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기타주택은 컨테이너나 비닐하우스, 농막, 미등기주택 등을 가리킨다.

19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충남에서는 2023년 12명, 지난해 12명 등 최근 2년간 모두 24명이 주택화재로 목숨을 잃었다.

이 중 절반이 넘는 14명(58.3%)이 숨진 곳은 '기타주택'으로 분류된 곳이었다.

이 기간 발생한 전체 주택화재 건수는 988건으로, 기타주택이 차지하는 비율은 7.4%(73건) 남짓이다.

7%대에 불과한 기타주택에서 주택화재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발생한 것이다.

주택화재 건수는 5년 전인 2020년 556건에서 지난해 515건으로 대체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같은 기간 사상자는 26명에서 48명으로 오히려 증가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기준 주택화재 원인의 약 40%는 부주의로 나타났고 세부적으로는 화목보일러 재나 촛불 등의 화원 방치가 4건 중 1건꼴로 가장 많았으며 담배꽁초가 뒤를 이었다.

권혁민 충남소방본부장은 "주택화재 상당수는 농어촌 지역 노후 주택에서 발생하고 있고 전반적으로 발생은 감소세이나 사상자는 늘고 있다"며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많은 만큼, 일상 속에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주변에 불을 일으킬 만한 요인은 없는지 잘 살필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도소방본부는 △전기 코드 점검 및 낡거나 손상된 코드 교체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의 플러그 뽑기 △가스밸브 사용 후 잠그기 △음식 조리 중 자리 비우지 않기 △가스레인지 및 인덕션 근처 가연성 물질 두지 않기 △튀김 요리 시 과열되지 않도록 주의하기 △소화기 주방 비치 및 사용법 숙지 △전기히터·온열기구 가연성 물질과 거리 두기 △촛불 사용 시 주변 정리 및 취침 시 반드시 끄기 △방 및 거실, 주방에 화재 감지기 설치 △실내 흡연 금지 △화재 발생 시 가족 간 비상 대피 계획 수립 등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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