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홍보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장애인동계체전)이 11일 개막, 열전에 돌입한다.
11일 대회 주최 측인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강원도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대회가 평창, 강릉, 춘천 등 강원도 일원에서 오는 14일까지 4일간 열린다. 개회식은 이날 오후 4시, 폐회식은 14일 오후 2시에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각각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17개 시·도 선수단 1135명(선수 525명, 임원 및 관계자 610명)이 참가해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빙상(쇼트트랙) 등 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선수부는 빙상을 제외한 6개 종목에, 동호인부는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빙상 등 3개 종목에 출전한다.
'제 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종목별 일정 및 대회 장소. 문화체육관광부 제공크로스컨트리스키와 바이애슬론,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종목은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경기장과 리조트, 휘트닉스파크에서 개최된다. 아이스하키와 컬링은 강릉 하키센터, 빙상은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빙상경기장에서 각각 펼쳐진다. <
위 표 참조>
종목별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기 일정과 경기장 위치 등 상세 정보는 장애인동계체전 공식 누리집에서, 대회 관련 이야기와 뉴스는 공식 블로그에서 각각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장미란 제2차관이 이날 개회식 현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라며 "이번 대회도 동계 스포츠 선수를 발굴하고 그들의 기량을 끌어 올리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는데, 국내에서 열리는 장애인동계체전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