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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트에게 퇴짜' 골든스테이트, 트레이드로 버틀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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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버틀러. 연합뉴스지미 버틀러. 연합뉴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승부수를 던졌다. 스테판 커리의 파트너로 지미 버틀러를 데려왔다.

ESPN은 6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가 마이애미 히트와 트레이드를 통해 버틀러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골든스테이트, 마이애미, 그리고 유타 재즈,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까지 가세한 대형 트레이드다.

당초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란트(피닉스 선즈) 재영입을 원했다. 2016-2017시즌과 2017-2018시즌 2연패의 주역을 다시 데려와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방침이었다. 골든스테이트와 마이애미, 피닉스의 삼각 트레이드를 논의했지만, "골든스테이트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듀란트의 선언과 함께 트레이드는 무산됐다.

골든스테이트는 듀란트를 포기하는 대신 버틀러로 방향을 선회했다.

버틀러는 2019-2020시즌, 2022-2023시즌 마이애미를 파이널로 이끈 에이스다. 하지만 이번 시즌 재계약 논의 과정에서 마이애미와 충돌했다. 트레이드를 요청했고, 구단 저격 인터뷰를 하고, 원정 비행기를 놓치고, 훈련에 불참하는 등의 행동으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상황이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버틀러라도 잡아야 했다. 현재 서부 콘퍼런스 11위(25승25패, 6일 유타전 패배 포함)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 무조건 반전 카드가 필요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앤드류 위긴스, 카일 앤더슨, 2025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상위 10순위 이내 보호) 지명권을 마이애미로 넘겼다. 또 데니스 쉬뢰더를 유타, 린디 워터스 3세를 디트로이트로 보냈다. 디트로이트는 마이애미에서 조시 리차드슨, 마이애미는 유타에서 P.J. 터커를 데려왔다.

ESPN은 "스티브 커 감독은 유타와 경기 전 미팅을 통해 선수들에게 트레이드 사실을 알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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