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원. KBL 제공
김영현. KBL 제공DB와 정관장이 후속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DB는 5일 "정관장과 트레이드를 통해 최성원을 영입했고, 김영현이 정관장으로 이적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DB와 정관장은 지난 1월23일 정효근이 DB로, 김종규가 정관장으로 이적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DB는 "정효근과 김종규의 양수, 양도에 따른 후속 트레이드"라고 덧붙였다.
최성원은 2017년 SK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2023년 여름 FA 자격으로 정관장과 계약했다. 프로 통산 222경기 평균 6.6점 2.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정관장 이적 첫 시즌 평균 11.5점 4.1어시스트의 커리어 하이를 찍었지만, 2024-2025시즌에는 출전 시간이 줄었다.
DB는 "수비 5걸에 두 차례 선정될 정도로 뛰어난 수비력을 갖추고 있다. 다양한 장점을 갖춘 최성원의 합류로 이선 알바노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관장으로 이적한 김영현은 앞서 이적한 김종규와 경희대 동기다. 수비 전문으로 프로에서 자리를 잡았다. FA로 DB 유니폼을 입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지만, 역시 이번 시즌에는 입지가 좁아졌다. 현대모비스와 DB를 거치며 프로 통산 198경기 2.6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