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연합뉴스남녀 아이스하키가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을 승리로 시작했다.
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는 4일 중국 하얼빈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아이스하크 남자부 예선 A조 1차전에서 개최국 중국을 6-5로 제압했다. 연장 접전 끝 거둔 짜릿한 승리였다.
남자 아이스하키는 사상 첫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HL 안양 선수들을 중심으로 고려대, 연세대, 미국 대학 1부리그 출신들까지 최상의 전력을 갖췄다. 2017년 삿포로에서 은메달을 딴 이후 8년 만에 다시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최고의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우재 감독도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도윤 감독이 이끄는 여자 아이스하키도 앞서 열린 B조 1차전에서 홍콩을 8-0으로 완파했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여자 대표팀은 사상 첫 동계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