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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피닉스오픈에서 '절친' 셰플러와 동반 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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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연합뉴스김주형. 연합뉴스
김주형과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WM 피닉스오픈에서 동반 라운드를 펼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5일(한국시간) WM 피닉스오픈 1, 2라운드 티 타임을 발표했다. 김주형은 셰플러, 맥스 호마(미국)와 함께 1, 2라운드에서 경쟁한다.

김주형, 셰플러, 호마 조는 사실상 이번 대회 최고의 흥행 카드다.

셰플러는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골퍼다. 세계랭킹 1위로 2022년과 2023년 피닉스오픈을 연속 우승했다. 지난해에도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부상 복귀 후 두 번째 대회다. 호마는 PGA 투어 통산 6승을 거뒀고, 특히 대회 장소인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살고 있다. 여기에 김주형이 합류했다.

김주형과 셰플러는 절친으로도 유명하다.

김주형은 지난해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셰플러에게 우승을 내준 뒤에도 "셰플러는 진정한 챔피언이다. 그리고 그 이상의 친구"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주형은 지난해 12월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도 셰플러와 우승 경쟁을 펼쳤다. 결과는 다시 준우승.

김주형과 함께 임성재, 안병훈, 김시우, 이경훈도 출전한다.

한국 선수의 피닉스오픈 역대 최고 성적은 2021년 이경훈의 공동 2위다. 안병훈은 2017년 6위, 임성재는 2019년 공동 6위, 김시우는 2023년 공동 23위가 최고 성적이다. 김주형은 지난해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피닉스오픈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6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에서 펼쳐진다. 음주와 응원, 야유가 허용되는 이른바 '골프 해방구'로 불리는 특별한 대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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