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현. KBL 제공
문유현.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문정현(KT), 문유현(고려대) 형제가 함께 태극마크를 단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4일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윈도우 3)을 대비한 남자 농구 국가대표 최종 명단(12명)을 발표했다.
이승현(KCC), 이우석(현대모비스), 양홍석(국군체육부대), 하윤기(KT) 등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이근휘(KCC)와 양준석(LG)이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특히 문정현과 문유현 형제는 나란히 태극마크를 달았다. 지난해 11월 문유현이 첫 발탁됐지만, 문정현은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 한 해 대표팀은 세대교체를 위한 꾸준한 변화 속에서 경쟁력을 다졌다. 이번 명단에도 젊은 선수들이 대거 승선해 신선한 에너지를 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농구 대표팀은 오는 20일과 23일 태국, 인도네시아 원정 2연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