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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사냥' 혐의 트럼프 장남 고발…스웨덴 총기난사[뉴스쏙: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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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 방송 : CBS 아침뉴스
■ 시간 : 월~금 07:00~07:10
■ 채널 : 표준 FM 98.1 MHz

윤석열 대통령 "선관위 군투입 내가 지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 심판 5차 변론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 심판 5차 변론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군 투입을 자신이 직접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5차 변론에서 "선관위에 군을 보내라고 한 것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얘기한 것"이라며 "범죄 수사 개념이 아니라 선관위에 들어가서 국가정보원이 다 보지 못했던 선관위 전산 시스템이 어떤 게 있고, 어떻게 가동되는지 스크린을 하라"는 취지였다고 주장했습니다.

홍장원, 헌재서 "'尹, 싹 다 잡아들이라' 기억한다" 증언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정치인 체포와 관련해 직접 지시 받았다고 증언했습니다.

홍장원 전 차장은 탄핵심판 5차 변론에서 "윤 대통령이 '싹 다 잡아들이라, 국정원에 대공 수사권을 줄 테니 국군방첩사령부를 도우라'고 말했느냐"는 국회 측 질문에 "그렇게 기억한다"고 분명하게 답했습니다.

또 여 전 사령관이 불러주는 체포 명단을 받아 적었다고 말하며 "적다 보니 이게 뭐지, 생각이 들어서 뒤 내용은 반 정도 적다가 추가로 적지 않았고, 나름대로 기억을 회복해 적어 보니 14명, 16명 정도 됐나하고 기억한다"고 증언했습니다.

반면 함께 증인으로 출석한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은 대통령으로부터 체포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곽종근 "국회의원 끌어내라 한 것 맞아"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은 12.3 내란 사태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가 국회 '요원'이 아닌 '의원'을 끌어내라고 한 것이 맞다며 관련 사실을 재확인했습니다.

곽 전 사령관은 어제 내란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서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이야기가 12월 4일 00시 20분부터 35분까지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장관의 지시가 맞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요원'을 끌어내라고 지시한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당시엔 707 대원들이 국회 본관 정문 앞에서 대치하고 있어서 본관 안에 아무도 안 들어가 있었다면서 그 상태에서 요원을 빼내라는 지시가 아니었다고 일축했습니다.

尹, 탄핵심판서 "아무 일도 없었다" 궤변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자신의 탄핵심판 5차 변론에 출석해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체포 지시 의혹 등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당시 정치인을 체포한다든가, 누군가를 끌어낸다든가 하는 일이 실제로 아무 것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을 보면 마치 호수 위에 떠 있는 달그림자 같은 것을 쫓아가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며, 상식에 근거해서 본다면 이 사안의 실체가 어떤 것인지 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尹 "격려 전화한 것" vs 홍장원 "그 상황에 격려?"

탄핵심판 변론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당일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에게 전화를 건 데 대해 격려하려던 것으로 계엄과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장원 전 차장은 헌재 증언 뒤 기자들과 만나 비상계엄 국무회의가 진행되고 군부대가 난리 났는데 예전 해외 나갔다 온 차장에게 그 시간에 격려 전화를 하느냐며 조태용 국정원장이 얘기한 것과 똑같을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트럼프 장남, 이탈리아서 '불법 사냥' 혐의로 형사 고발돼

갓 잡은 오리 설명하는 트럼프 주니어. 오른쪽 하단이 보호종인 황오리. 연합뉴스갓 잡은 오리 설명하는 트럼프 주니어. 오른쪽 하단이 보호종인 황오리.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이탈리아에서 불법 사냥 혐의로 형사 고발당했습니다.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해 12월 베네치아 근교 캄파냐 루피아 지역에서 사냥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최근 미국의 사냥 전문 웹사이트에 공개되면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트럼프 주니어가 잡은 황오리는 유럽연합 조류 보호법과 이탈리아 야생동물 보호법에 따라 보호종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스웨덴 교육시설 총기난사, 사망자 약 10명

스웨덴의 한 교육시설에서 대낮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한 10명 정도가 사망했습니다.

성인을 대상으로 스웨덴어 수업과 직업훈련 등을 제공하는 학교로, 아직 테러 연관성이나 범행 동기 등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中, 보복 관세로 트럼프에 맞대응

연합뉴스연합뉴스
중국이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10% 추가 보편 관세 부과에 '맞불 관세'를 매기는 등 반격에 나섰습니다.

중국은 석탄·석유 등 일부 미국산 수입품에 10~15%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고 텅스텐 등 원료 수출을 통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구글을 상대로 반독점법 위반 혐의를 조사하고 미국의 추가 관세에 대해 WTO에 제소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미 대통령은 "중국과 24시간 내에 통화를 하겠다"는 발언을 뒤집고 서두르지 않겠다고 대응했습니다.

日 이시바, 미일 정상회담 위해 방미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오는 6일부터 사흘간 미국을 방문합니다.

일본 측은 공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미일 동맹을 한층 더 끌어올리기 위함이라며 회담 취지를 밝혔습니다.

이재용, 올트먼·손정의와 AI 삼각동맹

중국발 '딥시크 쇼크'가 글로벌 AI 시장을 뒤흔들면서 한미일 AI 동맹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어제 서울에서 만나 730조 원 규모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협력 등을 논의했습니다.

스타게이트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식 다음 날 발표한 초대형 인공지능 투자 프로젝트로 오픈 AI와 소프트뱅크, 오라클이 공동 추진 중인데, 삼성의 참여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픈AI 카카오 전략적 제휴

카카오와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략적 제휴를 선언했습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어제 방한 중인 샘 올트먼 오픈 AI 최고 경영자와 만난 자리에서 "카카오는 최고 AI 기술을 확보하며 AI 시대에 상상할 수 있는 서비스 모두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최고의 파트너와 협력하고자 한다"며 "챗GPT 기술들을 카나나 서비스를 포함해 다양한 프로젝트에 론칭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시장 선거개입 송철호·황운하 항소심 무죄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을 받는 송철호 전 울산시장(왼쪽)과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무죄선고를 받은 후 입장을 밝히고 있다. 황진환 기자'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을 받는 송철호 전 울산시장(왼쪽)과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무죄선고를 받은 후 입장을 밝히고 있다. 황진환 기자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가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으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를 받았던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이 어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송 전 시장과 황 의원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과 공모해 국민의힘 김기현 전 대표에 대한 수사를 청탁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고 1심에서는 유죄가 인정돼 각각 징역 3년의 실형이 선고됐지만, 2심에서 그 판단이 정반대로 뒤집힌 겁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공소사실이 유죄란 의심이 든다"면서도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이 증명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 수사 청탁을 입증할 직접적인 증거가 부족하다는 취집니다.

한동훈 잇단 회동, 재등판 초읽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보수 진영 원로들과 잇따라 회동하면서 재등판설에 힘이 붙고 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지날 설 연휴 동안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등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한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해 12월 당대표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정치적 불확실성 환율 위기…경제성장률 하락 우려

국내 정치권의 갈등과 실물금융리스크가 겹치면서 1500원에 육박하는 환율에 따른 복합위기에 처할 수 있단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관련 보고서에서 최근 환율이 경제 펀더멘털 약화와 한미 금리역전 등 구조적 요인에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겹치면서 상승압력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올해 경제성장률이 주요 전망기관 예측치보다 낮은 1.3%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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