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고독사 없는 도시'를 목표로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담은 2025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속초시 제공강원 속초시가 '고독사 없는 도시'를 목표로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담은 2025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31일 속초시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위험군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외로움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앞서 시는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을 위해 주민 신고 포상제도를 활성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캠페인 전개, 사회적 고립 가구 실태조사를 시행했다. 또한 생애주기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청·중장년 일상 돌봄서비스, 노년층 응급안전 서비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안부 확인과 돌봄 로봇, 우유 배달 서비스 등을 확대해 왔다.
속초시가 '고독사 없는 도시'를 목표로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담은 2025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속초시 제공이와 함께 속초시 이웃연대 희망나눔기금 운용을 통해 민간 자원을 활용한 고독사 예방 사업을 추진했다. 위기가구 발굴·지원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32개 복지·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연계사업을 시행하는 등 시민 모두를 위한 빈틈없는 복지 안전망 구축에 심혈을 기울였다.
시는 올해에도 고독사 예방을 위해 47억 3100만 원의 관련 예산을 투입해 사회적 연결망과 심리적 지원 등을 강화하기 위한 28개 세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확립해 시민의 안전한 일상 영위를 지원하고, 고독사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사회·정책적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조성해 개개인이 고립되지 않는 환경을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