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이 예정된 오는 2월 4일에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차례로 진행됩니다.
앞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은 계엄 당시 윤 대통령의 위법한 지시사항을 이미 폭로한 바 있습니다. 홍 차장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내란 혐의 국정조사에서 계엄 직후 윤 대통령이 홍 차장에게 비화폰 통화로 구체적인 대상은 이야기하지 않은 채 "이번 기회에 싹 다 잡아들여, 다 정리해"라고 말했다며 증언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홍 차장의 증언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어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홍 차장의 발언,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