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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현빈·아이유 넘었다…'검은 수녀들' 개봉 첫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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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검은 수녀들' 포스터. NEW 제공영화 '검은 수녀들' 포스터. NEW 제공
배우 송혜교·전여빈 주연의 영화 '검은 수녀들'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검은 수녀들'은 개봉 첫날인 지난 24일 16만 372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위는 배우 권상우 주연의 영화 '히트맨2', 3위는 가수 아이유 콘서트 실황을 담은 '아이유 콘서트 : 더 위닝', 4위는 배우 현빈 주연의 영화 '하얼빈'이 뒤를 이었다.

개봉 전부터 전체 예매율 1위를 유지하며 흥행을 예고했던 '검은 수녀들'이 역시 선두를 차지해 설 연휴 동안 얼마나 많은 관객을 동원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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