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이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대한의사협회 김택우 신임 회장은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앞서 당국에 요구한 '2025년도 의대교육 마스터플랜' 등과 관련해 "당연히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 문제를 일으킨 당사자가 해결책과 대안도 같이 내야 하는 것"이라며 "의료계 요구의 주 포인트는 (올해 증원된 의대에서) 실제적으로 교육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럼 (정부가 그에 대한) 답을 해야지, 왜 우리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향후 의대정원 논의에 대해서는 "정부가 여전히 지금도 숫자놀음에 매몰돼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