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MLB닷컴 "김하성 복귀? 4월도 아니고 5월"…언제부터 경기 뛸 수 있나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연합뉴스연합뉴스
김하성은 언제 그라운드로 돌아올 수 있을까.

작년 8월 19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 이날 김하성은 여느 때처럼 유격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문제는 3회초 발생했다. 안타를 치고 출루했던 김하성은 1루에서 상대 투수 견제구에 몸을 던졌다가 어깨를 감싸 쥐었다. 어깨 통증으로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 그 이후 김하성이 그라운드에서 뛰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미국 현지에서는 김하성이 2025시즌 개막전에 맞춰 복귀하는 것도 힘들다고 전망하고 있다. 5월은 지나야 경기에 뛸 수 있는 컨디션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MLB닷컴은 16일 김하성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시즌 개막에는 출전이 어렵고, 4월이 아닌 5월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하성은 부상 이후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수술을 받았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작년 10월 12일 "김하성이 오른쪽 어깨 수술을 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MLB닷컴에 따르면 김하성은 오른쪽 어깨의 찢어진 관절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했다.

2024시즌 최종 성적은 타율 0.233를 남겼다. 121경기를 뛰며 403타수 11홈런 94안타 47타점 60득점 22도루를 기록했다.

김하성. 연합뉴스김하성. 연합뉴스
또 다른 매체 'CBS스포츠'는 같은 날 부상이 김하성의 FA 계약에 미치는 영향을 짚었다. 매체는 "부상 불확실성으로 김하성은 단기 FA 계약을 고려할 수 있다"며 "경기에 언제 나올 수 있을지, 또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은 만큼 송구에 어떤 영향이 생길지 등이 변수"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선수 옵션이 포함된 1~2년 계약 등을 맺고 2025시즌이 끝난 뒤 FA로 더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근 김하성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는 팀은 뉴욕 양키스와 시애틀 매리너스다. 두 팀 모두 2루수 보강이 필요한 구단이다. 이 밖에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카고 컵스와 샌디에이고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