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시작된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 공수처와 경찰이 진입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헌정질서 훼손은 용납할 수 없다는 사실을 내란수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홍근 의원은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 자격으로 오늘(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광복회관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독립군'은 광복회와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가 주축이 된 독립군 제작위원회가 홍범도 장군의 생애를 통해 대한민국 무장 독립투쟁사의 궤적을 조명하고자 제작하는 작품이다.
박 의원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이 집행 중인 것과 관련해 "오늘은 3·1운동과 임시정부로부터 시작한 헌정질서 훼손만큼은 결코 용납할 수 없음을 엄정한 법집행으로 확인시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비정상 역사를 반드시 정상화 시켜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조수사본부(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경찰)는 이날 오전 10시 33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