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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하=폭군" 학폭 추가 폭로에 소속사 측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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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세하.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배우 안세하.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안세하에 대한 학교 폭력 추가 폭로가 나왔지만 안세하 측은 이를 부인했다.

최근 JTBC 유튜브 채널 '뉴스페이스'를 통해 안세하에게 학교 폭력(이하 학폭)을 당했다는 복수 피해자들의 증언이 공개됐다.

동창생 A씨는 "안재욱(안세하 본명)은 선배들과 연합을 맺고 학교 앞 공동묘지에 가서 이유 없이 때리고 금품 회수 지시도 내렸던 적이 있다. 안재욱과 같은 학교에 재학했던 친구이자 자기 후배들도 많이 폭행했다"라며 "지금 이미지 세탁하고 사는 걸 보니 세상 불공평하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동창생 B씨는 "안세하는 수 틀리면 손부터 나가는 사람이었다. 공포에 질린 채로 계속 맞았다. 내가 들은 것만 해도 '눈 마주치면 두드려 맞는다'였다. 안재욱을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그 정도로 폭군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재욱이 날 때린 사실도 본인은 모를 수 있다. 한두 사람 때린 게 아니다. 자기 입장에서는 지나가던 개미 한 마리 밟은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거듭된 학폭 가해를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안세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10일 CBS노컷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안세하는) 그런 일을 한 적이 없다. 지난번 입장과 똑같다"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몇 차례 불거진 학폭 의혹에 대해서도 안세하 측은 일관되게 전면 부인해왔다.

안세하는 현재 학폭 의혹을 제기한 동창생을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안세하는 조사를 마쳤으며 사건은 해당 동창생의 거주지인 창원 소재 경찰서로 넘어갔다.

학폭 의혹 여파로 안세하는 프로야구팀 NC다이노스 시구가 취소되는가 하면, 출연 중이던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에서도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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