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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출연 잘못된 건가"…장신영, 강경준 불륜 용서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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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방송 캡처
배우 장신영이 남편인 배우 강경준의 불륜 논란을 언급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말미에는 장신영이 스페셜 MC로 등장하는 예고편이 나왔다.

서장훈이 "출연 결정을 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다"고 하자 장신영은 "내가 지금 여기 출연하는 게 잘못된 것인지 생각도 하게 되고 자신감이 계속 없어지더라"며 "더 예쁜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하는데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스럽기도 하다"고 고백했다.

이에 서장훈이 "힘든 시간을 보냈음에도 가정을 지키겠다는 결정을 했다"며 묻는 말에 장신영이 입을 여는 장면이 나와 과연 어떤 대답을 할 것인지 눈길이 쏠린다.

장신영과 강경준은 5년 열애 끝에 지난 2018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장신영이 첫 결혼에서 낳은 아들과 2019년 얻은 둘째 아들을 뒀다. 그러나 강경준이 기혼 여성 A씨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에 휩싸이고, 최종적으로 A씨 남편 B씨가 법원에 제기한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상대방 청구에 응하기로 하면서 사건이 마무리됐다.

당시 강경준은 "해명을 하거나 사실과 다른 부분을 법적인 절차로 다투지 않고, 상대방 당사자의 청구에 응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신영 또한 침묵을 깨고 "그동안 저희 가족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죄송하다"라며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수없이 자책하고 반성했다.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저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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