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역주행' 사상자 총 16명…경찰 "부상자 1명 추가"[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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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청역 역주행 참사…경찰 "피해자 1명 추가 확인"
가해 차량, 펜스와 보행자 충돌한 뒤 차량 두 대 충돌
운전자, 부상 호전되면 본격 조사 예정

시청역 교통사고 영상.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시청역 교통사고 영상.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역주행 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다친 사람이 1명 더 추가돼 사상자가 총 16명으로 늘었다고 경찰이 밝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기존에 파악됐던 사상자 15명에 부상자 1명이 새롭게 추가돼 총 16명(사망 9명, 부상 7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3일 밝혔다. 추가로 확인된 피해자는 사고 직후 다른 피해자가 병원에 후송될 때 동행해 현장에 없었으며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가해 차량의 운전자는 호텔에서 나와 역주행을 해 안전 펜스와 보행자들을 치고 나서 차량 두 대를 연달아 충돌했다.

이 사고로 갈비뼈 골절상을 입은 가해 운전자는 병원에 입원 중인 상태로, 상태가 호전되면 본격적으로 경찰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가해 차량은 1일 오후 9시 27분쯤 서울 시청역 인근 소공로 일방통행 구간을 빠른 속도로 역주행한 뒤 인도로 돌진했다. 차량은 시민들을 덮친 뒤 이후 차량 2대를 들이받고 반대편 차선으로 튕겨져 나가 시청역 12번 출구 부근에서 멈춰섰다. 경기도에서 무사고로 시내버스를 몰았던 가해 운전자는 차량 급발진을 사고 원인으로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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