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사령관 유임, 초대 전략사령관 미정…전반기 장군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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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7명 중장 진급, 해‧공군은 없어…소장 진급자는 육군 14명 등 16명

연합뉴스연합뉴스
국방부는 25일 원천희(육군 소장) 합동참모본부 전략정보부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국방정보본부장으로 보임하는 등 올해 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했다.
 
국방부는 중장 진급자로 육군 소장(이하 동일) 원천희를 국방정보본부장, 이승오를 합참 작전본부장, 손대권을 육군 군수사령관, 정진팔을 육군 교육사령관, 권대원을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 서진하‧박재열을 군단장으로 각각 보직할 예정이다. 해군과 공군에선 중장 진급자가 없었다.
 
소장 진급자로는 육군 준장 강봉일 등 14명과 해군 준장 김인호, 공군 준장 황영식을 사단장이나 각군 본부 참모부장, 공군작전사령부 부사령관 등에 임명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에 대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 군이 직면한 안보상황을 극복하고 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 최고의 전문성과 역량을 보유한 장군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또 "탁월한 전투감각과 야전경력을 보유한, 군내 신망이 두터운 장군들을 지휘관으로 보직해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부대를 육성하고,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한다'는 원칙을 뚝심있게 추진할 능력있는 장군을 발탁했다"고 덧붙였다.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연합뉴스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연합뉴스
한편 이번 인사에서, 채 상병 사망 사건 여파로 교체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던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유임됐고, 연내 창설 예정인 전략사령부 초대 사령관 임명도 이뤄지지 않았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김계환 사령관의 임기 보장 방침을 밝힌 바 있지만, 4월 총선으로 민심의 향배가 확인된데다 김 사령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 대상에 올라 임무 수행에 부담이 된다는 점에서 교체 가능성이 거론돼왔다.
 
공군 중장을 보임하기로 한 초대 전략사령관도 창설 준비를 위해 사전 낙점했던 드론작전사령관의 사례와 다르다는 점에서 임명이 늦춰진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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