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지난달 애스터 빌라를 상대한 28라운드 원정에서 터뜨린 골이 구단 자체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손흥민이 후반 추가 시간에 기록한 팀의 세 번째 골은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으로 진행된 이달의 골 투표에서 64%의 지지를 얻었다. 손흥민은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우측 낮은 크로스를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을 터뜨렸을 뿐 아니라 도움도 2개를 기록하며 애스턴 빌라전 4-0 대승에 기여했다.
구단 자체 '이달의 골' 부문은 올 시즌 손흥민의 독무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손흥민은 작년 9월, 10월, 12월에 이어 이번 시즌에만 네 번째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