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열린 장수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 착공식에서 최훈식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장수군 제공전북 동부권 스마트팜 거점지로 발돋움할 장수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착공식이 19일 장수읍 두산리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 이종섭 군의회 부의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농업인 단체 회원 등이 참석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에는 300억원이 투입된다. 임대형 스마트팜 온실 3개 동과 지원센터 등 총 8.2ha 규모로 올해 말 준공한다.
온실 3개 동은 4ha 규모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 보육센터 수료생에게 우선적으로 입주 기회가 제공된다. 지역 청년 농업인도 입주할 수 있다.
또 지원센터는 청년 농업인 교육, 경영,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수군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영농기술 확보와 임대농장 운영 기회를 제공해 농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청년층의 농촌 유입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최훈식 군수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이 미래 농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