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제공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새학기 학교 현장을 방문해 급식과 늘봄학교 운영 실태 등을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윤 교육감은 5일 아침 유·초등 공립 특수학교인 청주 이은학교를 찾아 채소와 과일 등 식재료 품질을 확인하고 친환경 인증서를 확인하는 등 검수에 참여했다.
윤 교육감은 "식중독 등 위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안전한 급식을 운영해 달라"고 학교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새학기를 맞아 천범산 부교육감을 비롯해 국·과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앞으로 예고없이 학교급식 현장을 방문해 급식 전반에 대한 운영실태를 살필 계획이다.
한편, 윤 교육감은 이날 오후에는 옥천 장야초등학교를 찾아 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을 시작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돌봄전담사, 프로그램 강사 등을 만나 의견을 교환했다.
도내에서는 이번 1학기에 모두 100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운영되며,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1학년 학생들은 정규수업 이후 오후 3시까지 다양한 늘봄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2학기부터는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운영되고, 돌봄 대상은 내년부터는 2학년까지, 오는 2026학년도부터는 모든 학년으로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