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찾던 중 심정지…대전 이송 지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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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줄사직 여파로 대전에서도 구급 이송 지연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의식장애 환자가 이송할 병원을 찾는 도중 심정지가 와 숨지는 일도 있었다.

26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정오쯤 80대 A씨가 의식장애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으로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각 병원에 A씨 이송이 가능한지 전화로 확인했지만 7곳에서 병상이 없거나 전문의 부재, 의료진 부재, 중환자 진료 불가 사유 등으로 '수용 불가' 답변을 받았다.

30여 분이 흐른 뒤 A씨는 심정지를 일으켰고,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씨가 최종적으로 이송된 병원은 처음에는 수용 불가 답변을 받았던 곳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25일 새벽에는 복통과 하혈 증상을 보인 30대 외국인 여성이 병원 14곳을 찾았지만 수용되지 못하고 신고 3시간 후 대학병원으로 옮겨지는 일도 있었다.

지난 20일부터 26일 오전 6시까지 대전지역 구급 이송 지연 사례는 모두 23건으로, 주말 새 8건의 이송이 지연됐다. 또 26일 새벽에도 2건의 이송 지연이 빚어졌다.

대전소방본부는 기존에 현장을 출발해 병원 도착까지 평균 6분이 소요됐다면 지난 20일부터는 평균 13분으로 길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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