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제공경북 예천군은 안동시와 함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지역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이다.
예천군과 안동시는 최근 경북도립대와 안동대의 글로컬 대학 30 선정과 경북도청 신도시 개발이라는 이점을 살려 지역 여건을 반영한 상생형 교육 발전 전략 및 지역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해 교육 발전 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교육발전특구 추진 방향으로는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돌봄 시스템 강화 △초․중․고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학력신장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지역산업 연계 우수 인재 양성 등이다.
이와 관련해 예천군은 오는 22일 '안동·예천 교육발전특구 협약식'을 갖고 지자체와 교육청, 지역 대학, 지역 기업 등 20여 곳과 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를 구축하고, 내달 초 교육부 최종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군은 현재 학령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예천군을 명품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해 안동시와 지역 교육 관계자들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도전하니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