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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겨냥 흠집내기"…'김건희 특검법' 거부권 시사[뉴스쏙: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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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 방송 : CBS 아침뉴스 (12월25일)
■ 채널 : 표준 FM 98.1 MHz (07:00~07:17)

 

8년 만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성탄절인 오늘 전국 곳곳에서 눈이 내려 8년 만의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겠습니다.

내일까지 경기 남부에 최대 10cm 이상,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 지역에 많게는 7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세종 목욕탕 감전사, 청주 눈썰매장 통로 붕괴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어제 사건사고가 잇달았습니다.

어제 오전 5시 30분쯤 세종시 조치원읍의 한 대중목욕탕에서  70대 여성 3명이 탕 안에 들어갔다가 감전돼 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온수탕 안으로 전기가 흘러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누전 원인을 조사하기 위한 합동 감식을 진행했습니다.

충북 청주시의 한 눈썰매장에서는 어제 오후 4시 반쯤 이동통로로 만든 비닐하우스가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 10여명이 깔렸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시민 2명이 중상을 입고,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8시 52분쯤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지상 1층 식당 건물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나 50대 남성 1명이 온몸에 3도 화상을 입고, 11명이 다쳤습니다.


"총선 겨냥 흠집내기"…'김건희 특검법' 거부권 시사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총선을 겨냥한 흠집내기 의도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관섭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총선을 겨냥해서 어떤 흠집 내기를 위한 그런 의도로 만든 법안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확고하게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실상 야당 주도로 연내 국회 통과가 임박한 만큼 법안이 넘어온다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과 함께 '쌍특검'으로 불리는 이들 법안은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이 내일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공식 임명하고, 비대위가 인선 작업을 마치는 대로 출범하는 만큼 '한동훈 비대위'의 첫 시험대가 김건희 여사 특검법입니다. 앞서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악법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한동훈 비대위' 체제가 처음부터 정권의 부도덕함을 호위하기 위한 '아바타' 노릇을 한다면 정권 몰락의 서막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냈습니다.


영화 '서울의 봄' 1천만 돌파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천만 영화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어제 누적 관객 수 1천만명을 돌파했는데요. 개봉한 지 33일째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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