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인하' 시장 기대 과도했나…코스피, 다시 2500선 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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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내년 상반기 기준금리 조기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시장의 기대는 과도한 것이라는 경계 심리 등이 작용한 영향으로 5일 코스피 지수가 다시 2500선 아래로 내려가는 등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67포인트(0.82%) 하락한 2494.28에 마감했다. 지수가 2500선을 밑에서 마감한 건 지난달 27일(2495.66) 이후 6거래일 만의 일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742억 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02억 원, 1493억 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지수도 15.14포인트(1.83%) 빠진 813.38을 기록하며 지난달 28일 이후 5거래일 만에 820선 밑에서 마감했다.
 
국내 증시는 간밤 미국 뉴욕 증시 주요 지수들의 하락에 반응한 것으로 분석된다. 4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1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54%), 나스닥지수(-0.84%)는 일제히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연구원은 "이번 주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최근 공격적인 금리 인하 베팅에 대한 경계성 매물이 유입되며 국채수익률이 상승하고 달러가 강세를 보였으며 증시는 테크 기업들에 대한 매도 압력이 확대되며 하락했다"고 미국 장세를 분석했다.
 
미국 CNBC방송도 국채 금리 반등을 포함한 미국 시장 상황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최신 발언을 뒤늦게 소화하는 과정으로 진단했다. 파월 의장은 이달 초 "우리가 충분히 긴축적인 기조를 달성했는지 자신 있게 결론 내리기는 아직 이르며 금리 인하 시점을 짐작하는 것도 마찬가지"라며 시장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에 '견제구'를 던졌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7.2원 오른 1311.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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