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사업 시행뒤 모습. 금산군 제공충남 금산군(군수 박범인)은 내년 산사태 등 산림재해를 막기 위한 선제 대응으로 사방사업에 총 73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방사업 예산은 16억 원으로 사방댐 설치, 계류보전 등을 추진했으며 내년에는 올 해 보다 360%가 증가한 사업비 73억 원을 투입한다.
추진 사업은 유역 단위 종합 사방시설을 조성하는 산림유역관리 사업 5개소(군북면 2개소, 남이면 1개소, 부리면 1개소, 추부면 1개소)를 새롭게 시행한다.
또한 사방댐 설치 3개소(남이면 1개소, 진산면 1개소, 추부면 1개소) 및 계류보전 2㎞(남이면 1㎞, 진산면 1㎞)등도 추진한다.
사방사업은 집중되는 우기와 태풍 등으로 인해 산지의 계곡이나 비탈면이 붕괴해 유실되는 토사 입목 등으로부터 피해를 방지하기위해 사방댐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최근 산지 내 계곡으로부터 발생하는 산사태가 대규모로 이어지고 있어 산림유역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산림재해 예방 시설이 필요하다"며 "사방사업 물량이 증가한 만큼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림 재해의 최전선에 있는 사업인 만큼 많은 군민이 산사태로부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토지사용승락 등 사방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