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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 요금 없는 무주반딧불축제, 9월 2일 막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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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까지 등나무운동장과 남대천 일원서 진행
개막식에 트로트 가수 이찬원 공연
바가지 요금과 일회용품, 안전사고 없는 3無 표방

황인홍 무주군수(오른쪽)가 22일 전북도청에서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최명국 기자황인홍 무주군수(오른쪽)가 22일 전북도청에서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최명국 기자제27회 전북 무주반딧불축제가 오는 9월 2일부터 10일까지 무주지역 일원에서 열린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환경탐사와 체험·판매,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9월 2일 개막식에서 트로트 가수 이찬원 축하공연과 안성낙화놀이, 드론쇼, 불꽃놀이가 마련된다.

무주군은 바가지 요금과 일회용품, 안전사고 없는 '3無 축제'를 내세웠다.

최근 지역축제에서 불거진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해 푸드코트 입점 업체와 음식 종류를 비롯해 양에 맞는 적정 가격을 협의했다.

전국 청소년 치어리딩 및 전국 청소년 끼 페스티벌 행사를 신설했다. 또 NEW 물벼락 페스티벌 등 큰 호응을 얻었던 인기 프로그램들을 다시 선보인다.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해 가족과 함께하는 1박 2일 생태탐험, 반디별 소풍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반딧불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안성낙화놀이, 반디드론라이팅 쇼, 디지털 불꽃놀이, 별빛다리가 무주의 밤을 수놓는다.

이번 축제는 무주 등나무운동장과 지남공원, 남대천, 전통공예문화촌, 반디랜드 일원에서 진행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다움을 토대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축제라는 차별화된 전략과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유송열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장은 "세대별 맞춤형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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