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미니 7집 '리미널리티 - 에피소드.드림'을 발매한 베리베리. 베리베리 공식 페이스북지난 10일 열린 베리베리(VERIVERY)의 미니 7집 '리미널리티 - 에피소드.드림'(Liminality - EP.DREAM)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 중 취재진에게 가장 많은 웃음을 선사한 멤버는 용승이었다.
앞으로의 베리베리 목표에 관해 이야기할 때 용승은 바로 앞에 있는 기자에게 플레이리스트에 베리베리 노래가 있냐고 대뜸 물어 폭소를 자아냈다. 그래서 멤버들에게 물었다. 플레이리스트에 들어갔으면 하는 베리베리의 곡을 추천해 달라고. 새 앨범 타이틀곡 '크레이지 라이크 댓'(Crazy Like That)을 언제 들으면 좋을지도 들려줬다.
왼쪽부터 베리베리 연호, 용승, 호영.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제공▶ 플레이리스트에 넣었으면 하고 바라는 베리베리의 곡이 있다면 무엇일까요.동헌 : '쥬시 쥬시'(JUICY JUICY·미니 7집 수록곡)요. 다가올 여름에 굉장히 산뜻하고 상쾌하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해요. 저는 항상 시즌에 맞는 음악이 기억에 오래 남는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강민 : 저는 '모든 순간들의 널 축하해'(Candle·정규 1집 수록곡)요. 이 노래는 주제도 그렇고 가사가 주는 의미가 큰 거 같아서, 듣는 사람이 저희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잘 받았으면 좋겠어요. 소중함, 그런 것들요.
연호 : 자작곡 중에 '파인'(Fine·정규 1집 수록곡)이란 노래가 있어요. 코로나 시기에 쓴 노래인데, 용승이가 가사 참여를 되게 많이 했죠.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우리가 함께하자는 내용이고, 잔잔하면서 되게 좋은 곡입니다. 그 곡이 많은 사람들의 플레이리스트에 들어갔으면 좋겠어요.
왼쪽부터 베리베리 강민, 계현, 동헌.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제공▶ '크레이지 라이크 댓'은 어떤 상황에 있는 사람이 들으면 좋을까요.연호 : 지금 계속 나아가고 달려가고 있고 꿈을 계속 꾸는 청춘. 청춘이 아니어도 꿈은 계속 꿀 수 있죠. 그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용승 : 나이대와 관계 없이 어떤 걸 갈구하고 목표를 향해서 굶주린 분들이 이 가사를 본인에게 적용시켜 보면서 쉬어가는 타임을 가지거나 채찍질하는 시간을 가지거나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계현 : 용승이랑 비슷한 맥락인데 하나에 미쳐있는 사람들이 공감할 노래이지 않을까 해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