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강철군단'…포항, 개막 9경기 무패 끝나고 어느덧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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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워하는 포항 스틸러스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아쉬워하는 포항 스틸러스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포항 스틸러스가 개막 9경기 무패 행진이 끝나자 곧바로 2연패에 빠졌다.
   
포항은 6일 오후 제주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1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1 대 2로 졌다. 전반 선제골로 앞섰지만 후반 시작 10분 만에 2골을 내준 역전패였다.
   
5승 4무 2패, 승점 19를 기록한 포항은 3위에 머물렀다. 이날 오후 7시에 경기를 치르는 4위 대전 하나시티즌(승점17·18골)이 6위 광주FC(승점13)를 꺾으면 순위가 뒤바뀐다.
   
시즌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3연승을 달린 제주는 5위(5승2무4패·승점17·13골)로 도약했다. 최근 6경기 5승 1패 좋은 분위기도 이어갔다.
   
포항은 전반 2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제주 골키퍼 김동준이 걷어낸 공이 멀리 가지 못했고 포항 백성동이 페널티 아크 쪽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후반 시작과 동시에 어이없는 자책골로 기세가 꺾였다. 그랜트가 걷어낸 공이 중앙 수비수 하창래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분위기를 탄 제주는 후반 10분 김봉수가 결승골까지 터뜨렸다.
   
포항은 후반 23분 제카의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이어 고영준의 슈팅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결국 포항은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역전패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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