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두 체급 챔피언 세후도 3년 만에 복귀…스털링과 밴텀급 타이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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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헨리 세후도 자료사진. UFC 제공/게티 이미지헨리 세후도 자료사진. UFC 제공/게티 이미지
UFC 플라이급과 밴텀급을 제패하고 옥타곤을 떠났던 헨리 세후도(37·미국)가 3년 만에 복귀한다.
   
세후도는 오는 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워크 프루덴셜 센터에서 열리는 UFC 288 메인 이벤트에서 밴텀급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34·미국)과 맞붙는다. 뺏긴 적 없는 벨트를 되찾으러 왔다.

2008 베이징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인 세후도는 2013년 프로 종합 격투기(MMA)에 입문했다. 2014년부터 UFC에서 활약했고 2018년 플라이급, 2019년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다.
   
세후도는 2020년 5월 UFC 249에서 도미닉 크루즈(미국)를 상대로 밴텀급 1차 방어전을 성공한 후 돌연 은퇴했다. 더 이룰 게 없다는 이유였다.
   
그런 세후도가 복귀한 것은 페더급 타이틀 때문이다.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호주)를 물리치고 3체급 챔피언을 노린다. 세후도는 볼카노프스키와 경기가 성사되면 복귀할 수 있다고 UFC에 요구해왔다. 지난해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볼카노프스키와 맞붙을 때도 타이틀샷을 달라고 주장했다.
   
UFC 허락을 받지 못한 세후도는 스스로 문을 두드린다. 먼저 밴텀급 타이틀을 찾고 최종 볼카노프스키에게 도전한다는 각오다. MMA 통산 전적은 16승 2패. 은퇴 전까지 UFC 6연승을 질주했다.
   
세후도는 4일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볼카노프스키는 내가 원하는 최고의 도전 상대"라면서 "스털링과 션 오말리(미국·밴텀급 랭킹 2위)를 처리한 다음에 볼카노프스키를 노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의 뒷마당인 호주에서 그와 싸우고 싶다"고 강조했다.
   
상대 스털링은 2021년 UFC 267에서 당시 챔피언이었던 표트르 얀(러시아)에게 반칙 니킥을 당해 챔피언이 됐다. 지난해 4월 UFC 273에서 얀을 판정으로 제압한 뒤 같은 해 10월 전 챔피언 T.J. 딜라쇼(미국)를 TKO로 잡아냈다. MMA 전적은 22승 3패, UFC에서는 8연승 행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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