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청 제공경남 산청군은 21일 군청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대응전략단과 함께하는 인구활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김창덕 산청부군수를 비롯해 주민협의체와 자문단, 실무추진단, 외부전문가, 산청군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인구감소대응 5개년 기본계획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을 위해 발굴된 사업들에 대해 검토했다. 주거, 교통, 복지, 의료, 문화, 관광, 경제, 교육, 출산·보육 등 각 분야의 사업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건축공간연구원 장민영 박사의 인구감소시대 지방도시 생존전략 주제 발표도 진행됐다.
산청군은 청년 귀농 귀촌인 유입, 정주인구 유지를 위한 살고 싶은 환경 조성, 활기 넘치는 생활인구 및 청년 귀농 귀촌인 유입을 위한 기반 마련 등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을 위한 추진목표로 정하고 인구감소대응 기본계획 수립과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세부사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산청군은 경남에서 유일하게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꾸준히 인구가 증가해 올해만 모두 81명이 늘었다.